그가 격투기 선수로서 진정 멋있어 보이는것은 꾸준히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현재 최홍만이 제일 안되는 모습이 이런 모습이다. 시합나가면 겁이나 집어먹고 잔뜩 쫄아서 덩치큰 바보가 아이에게 엉엉대며 두들겨 맞는 모습이라는것이다. 하지만 그 덩치큰 바보는 그런 정신 상태만 고치면 최강 파이터로 클 수 있음에 그가 가지고 있는 겁은 이제 자신을 바보라 표현할 정도로 자신을 지배하고 있기때문이다.
추성훈의 인터뷰를 봤다. 네버엔딩스토리에서 문지애 아나운서가 질문을 시합에 나가면 무서울 때가 없느냐? 이렇게 물었더니..생각을 하면서 "네~ 무서웠을 때는 없었습니다..하지만.." 이 대목에서 무서움은 없었다는 것이었다. 다만 조금 긴장한다는 정도가 그가 얼마나 자신과의 싸움을 했다는 것인지 간접적으로 보였다. 어릴때부터 차별과 삶 속에서 무서움을 이겨내야만 하는 자아의식이 그 무서움을 지운것이라 생각이든다.
그가 그토록 사랑했던 유도를 버리고 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스토리는 그냥 세월따라 흐르듯 꾸준히 도전을 해야만 하는것이 남자의 사명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랬다는 말은 잔잔한 감명을 주는 부분이다.
한국에서 활동을 하려다가 그 지긋한 편견에 진저리가 나서 다시 일본으로 귀화를 해야만 했던 삶은 자신이 평생 한쪽이 저릴 일이기에 내색은 못해도 아파할 것은 분명하니 그에게 잠시 동정이 가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의 삶에서 추성훈은 이겨낼 줄 아는 방법을 익혔기에 걱정할 일은 없어보인다.
꾸준히 앞으로 나가는 모습이 항상 좋은 격투기선수.. 비록 한 때 모국인 한국이 자신을 버렸슴에도 자신만은 한국을 버리지 않는 모습은 그가 조국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려주는 모습이다. 현재 힘든 모습을 힘들다 생각치않고 앞의 희망찬 생각만 하니 정말 배우고 싶은 그의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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